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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좋아해서 겨울엔 스키장에 자주가거든요. 그러데 스키복은 피닉스 제품을 사용하는데 안에는 그냥 등산용 파워드라이 집티를 입습니다. 그런데 겨울용이 하나밖에 없어서 지금 하나 고르고 있거든요. 등산가서도 입을려구 파워스트레치 제품을 고르고 있는데 이거 사면 등산할때도 입을수 잇을까요? 올겨울 지리산도 계획하고 잇어서요."
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예, 적당합니다”입니다.
Malden Mills Industries, Inc.가 만드는 Polartec?? Power Stretch?? 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야외 스포츠에 적합한 의류 소재입니다. 조깅부터 등산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워스트레치는 언더웨어 뿐만 아니라 겉옷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다기능 소재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파워스트레치는 기능성 언더웨어가 가져야 하는 흡습/배습 기능, 통기성, 보온성이 두루 갖추어진 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방풍능력도 갖추고 있어서 겨울철 등산에 적당한 소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경쟁 제품인 윈드스토퍼 언더웨어와 비교한다면, 파워스트레치는 신축성과 겉감의 내구성 면에서 윈드스토퍼 언더웨어보다 앞섭니다. 반면에 발수, 방풍과 보온능력에 있어서는 윈드스토퍼 언더웨어가 앞섭니다. 흡습/배습 능력과, 속건성과 통기성 면에 있어서는 두 제품 사이에 조금 차이가 있으나 결정적 차이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파워스트레치 언더웨어는 매우 훌륭한 Base Layer 언더웨어입니다. 기능도 윈드스토퍼 언더웨어에 못지 않고, 겉감의 내구성이나 신축성은 오히려 원드스토퍼 언더웨어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철 등반 시에 필요한 기능을 두루 갖춘 의류입니다. 겉에 적당한 자켓을 걸친다면 파워스트레치는 겨울철 지리산 등반 정도는 거뜬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운틴 하드웨어의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짚티와 타이츠는 겨울철 산행 시 권할만한 Base Layer 언더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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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스트레치 원단의 겉 부분은 상당히
치밀한 조직을 가진 나일론입니다. 따라서 상당한 방풍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마찰에 강합니다. 그리고 안 부분은 부드러운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땀을 흡착하고 배출하여 몸을 쾌적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말덴 밀스사의 주장에 따르면, 파워스트레치는 면보다 2배 빠른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파워스트레치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상당히 뛰어난 보온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파워스트레치 원단은
4-way stretch 방식으로 직조되어 신축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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